부동산 침체 미국주식 투자 활발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인해 가계 잉여자금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해외주식 투자와 같은 금융 자산 운용이 활발해진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동안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잉여자금, 즉 순자금운용 규모는 77조 6000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85조 6000억 원보다는 줄어든 것이지만, 직전 분기인 2023년 4분기의 29조 8000억 원보다는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잉여자금은 가계가 예금, 보험, 주식 투자 등으로 굴린 돈에서 빌린 돈을 뺀 금액을 의미합니다. 잉여자금이 늘어났다는 것은 가계가 쓰지 않고 쌓아둔 돈이 많아졌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정진우 한은 경제통계국 자금순..
디지털노마드
2024. 7. 4.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