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연 10% 넘는 적금까지 출시 고객 확보 속도전 새마을금고가 뱅크런(대규모 자금 이탈) 위기를 넘긴 이후 수신(예·적금)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예·적금 상품 금리를 상호금융권은 물론 전 금융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적금 상품 중에는 만기 금리가 연 10% 이상인 상품도 여러 지점에서 쏟아내고 있습니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전국 새마을금고가 판매 중인 1년 만기 예금 상품 중 연 금리가 5%를 넘는 것만 158개에 달합니다. 이는 같은 상호금융권인 신협과 농협 예금 상품 최고 금리(각각 4.51%, 4.1%)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저축은행(4.5%)과 시중은행(3.95%) 최고 금리도 한참 상회합니다. 5.53%에 달하는 고금리를 보장하는 지점만 구리..
새마을금고 부실지점 이슈 - 남양주동부 연체율 등 재정건전성 알아보기 다시 한 번 새마을금고 부실 이슈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작은 남양주 동부 새마을금고가 수백억대 부실 대출로 인해 폐업하고 기존 예금 등의 자산은 화도새마을금고로 인수합병된다는 소식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사실 새마을금고 부실대출에 대한 이슈는 올해 내내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올해 3월에는 대구에 있는 여러 새마을금고 지점이 부실 대출로 인해 부도 위험이 있다는 소식이 확산된 바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서울 신당동에 있는 지점에서 1500억대 부당대출이 터졌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전국에 여러 새마을금고에서 부실대출 등의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새마을금고가 유독 부실대출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