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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베트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공공부문 근로자의 기본급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와 함께 민간부문 근로자의 최저임금도 지역별로 인상된다고 합니다. 이번 임금 인상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베트남 공공부문 기본급 인상


베트남 내무부의 팜 티 탄 짜(Pham Thi Thanh Tra) 장관은 최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부문 근로자의 기본급이 7월 1일부터 180만 동(약 70.7달러)에서 234만 동(약 91.9달러)으로 30% 인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기본급 인상은 작년 7월 이후 1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역대 최고 인상폭이라고 합니다.

짜 장관은 "이번 공공부문 기본급 인상은 공공부문 임금인상 로드맵에 따른 것이며, 이는 공직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업무효율성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트남의 공공부문 기본급은 공무원, 공공부문 및 국영기업 근로자, 군인의 직급에 따른 급여 및 수당을 계산하는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대졸자가 공무원으로 임용된 경우 현행 기본급 180만 동에 학사 학위계수 2.34를 곱한 값인 421만2000동(약 165.5달러)이 월급으로 산정되는 방식입니다.

또한, 짜 장관은 "재정부에 따르면 기본급 30% 인상과 보너스기금 10% 조성 등 2024~2026년 연금 및 수당 조정에 필요한 재원은 총 913조3000억 동(약 358억7807만 달러)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간부문 최저임금 인상


이번 기본급 인상과 함께 내달 1일부터는 지역별 민간부문 근로자의 최저임금도 평균 6% 인상됩니다. 내무부에 따르면 지역별 최저임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지역: 496만 동(약 194.9달러)
  • 2지역: 441만 동(약 173.2달러)
  • 3지역: 386만 동(약 151.6달러)
  • 4지역: 345만 동(약 135.5달러)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민간부문 근로자들의 생활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1지역의 최저임금이 496만 동(약 194.9달러)으로 인상되면서 많은 근로자들이 경제적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결론


베트남의 이번 임금 인상 조치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근로자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변화입니다.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기본급 인상과 민간부문 근로자들의 최저임금 인상은 베트남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이번 소식을 통해 베트남의 경제 변화에 관심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