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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의 CMA 상품 중 발행어음형, RP형, MMW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CMA는 '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로, 쉽게 말해 증권사의 수시입출금식 통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은행의 '파킹통장'과 유사하지만, CMA가 먼저 나온 금융상품입니다. 정식 명칭은 '종합자산관리계좌' 또는 '어음관리계좌'로 불립니다. 주로 비상금 통장이나 소비 통장, 월급 통장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저는 현재 KB증권의 CMA 중 MMW형을 가지고 있는데요, 왜 MMW형이 좋은지도 설명드리겠습니다.

KB증권의 다양한 CMA 유형


현재 KB증권에서는 CMA의 유형으로 'RP형', '발행어음형', 'MMW형', 'MMF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유형의 금리와 특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금리와 위험도


RP형과 발행어음형은 금리가 연 3%입니다. 반면, MMW형과 MMF형은 '실적배당'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같은 CMA이지만 투자상품이 다르기 때문에 위험도도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순서를 보면 발행어음형 > MMF형 > MMW형 = RP형 순으로 위험도가 낮아집니다. 즉, 발행어음형이 가장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금리 수준은 RP형과 같습니다. 따라서 가입자 입장에서는 RP형이 더 유리합니다.

각 투자상품의 개념


- RP (Repurchase Agreement): 환매조건부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보증 거래가 있습니다.
- MMW (Money Market Wrap): 한국증권금융에 예치해서 하루 단위로 이자를 받는 상품으로, 보증 거래가 있습니다.
- MMF (Money Market Fund): 국공채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나, 보증 거래는 없습니다.
- 발행어음: 증권사가 자사 신용을 근거로 발행하는 단기 어음으로, 보증 거래는 없습니다.

MMW형의 이점


RP와 MMW의 경우 사실상 보증 거래가 있어 가장 덜 위험합니다. 그렇다면 KB증권 MMW형 CMA의 이자율은 현재 얼마일까요? 바로 3.49%입니다. 발행어음은 해당 증권사의 신용을 근거로 발행하는 단기 어음이기 때문에 만에 하나 해당 증권사가 위험해지면 원리금도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실적배당의 의미


실적배당이라고 표기된 이유는 사실상 MMW형이 3.49%의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더 위험한 발행어음형이나 비슷한 수준으로 덜 위험한 RP형을 가입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3%보다 3.49%의 금리를 제공하는 MMW형에 가입하는 것이 이익입니다.

비대면 개설의 불편함


현재 다양한 CMA 유형 중 '발행어음형'만 비대면 개설이 가능합니다. 이는 금융소비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고 금리를 더 지급하는 MMW형의 경우 비대면 개설이 불가능하게 하여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약


1. 발행어음형보다 RP형이 덜 위험한데 금리는 같습니다. MMW형은 사실상 RP형과 동일한 위험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금리는 3.49%로 더 높습니다.
2. 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 보증 거래이면서 금리가 높은 MMW형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오프라인 지점을 방문하여 MMW형 CMA를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3. RP, MMW, 발행어음 등은 다른 증권사에서도 동일한 개념이므로, 금리가 높다면 RP형이나 MMW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상으로 KB증권 CMA 발행어음형, RP형, MMW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금융 상품 선택에 있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