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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조건 및 신청기간

중소기업 vs 대기업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를 알아보기 전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를 살펴볼 볼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대기업의 경우에는 지원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기업의 종사자 비율은 약 16.9%로 3,487,703명이 종사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종사자의 경우 83.1%의 비율로 17,103,938명이 종사하고 있다. 약 5배라는 어마어마한 차이를 두고 있는데 이것이 심각한 이유는 이들의 소득 차이에 있다.​

차이 2.5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봉 차이는 꽤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21년 대기업 종사자의 월평균 소득은 약 529만원이었지만, 중소기업 종사자의 월평균 소득은 259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이 수치로 알 수 있는 것은 대기업 종사자들의 연봉은 중소기업 대비 약 2배 이상의 소득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연봉 격차는 연차가 쌓일수록 더 벌어지게  된다. 50대에서는 대기업 종사자의 월평균 소득이 1,000만원 이상이었던 반면, 중소기업 종사자의 월평균 소득은 400만원 정도라고 한다. 즉, 대기업 종사자의 월소득이 중소기업 종사자의 월소득의 약 2.5배인 것이다. 실제로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수석급 직급에서는 연봉이 기본적으로 1억이 넘어간다고 한다.​

이러한 연봉 격차는 중소기업 종사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줄 수 있다.

중소기업을 위한 복지포인트

조건
2023년 청년 복지포인트는 중견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 재직자 중에 주 36시간 근무씩 3개월 이상 근무자,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34세 이하의 청년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대기업이 제외되어 있는 이유는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중소기업과의 연봉 격차가 크기 때문이 이를 어느 정도 상쇄시켜주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보면 된다.

단, 모든 중소기업이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개월 평균 건강보험료가 109,900원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이는 월평균 310만원 이하의 소득에 해당한다.(내년에는 달라질 수도 있음)​

참고로 타 청년 지원 사업(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를 하고 있더라도 2023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격에 해당하면 복지포인트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 및 선발
참고로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를 과거에 한번 참여한 이력이 있으면 참여를 할 수 없다. 또한, 자격에 해당된다 하더라도 연간 33,000명까지만 모집하기 때문에 인원에 들지 못하면 참여를 할 수 없다. 2023년 신청기간은 4, 7, 11월에 청년 복지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4, 7월 신청기간은 마감되었고 11월 신청 접수 진행 중이다.

필요 서류
신청 서류는 크게 4대 사회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가입자의 경우에는 4대보험가입내역서 및 근무하고 있는 사업자등록증 등이 필요하다. 만약 일일이 서류 제출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마이데이터 동의를 통해 간단하게 서류를 제출할 수도 있다.

미자입자의 경우에는 근로계약서와 급여통장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무직은 안되나요?'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는 저소득 청년 직장인을 위한 지원 제도이다. 따라서 일을 하지 않는 청년이라면 가입을 할 수 없다.

참고로 서류는 신청기간에 발급 및 작성된 서류만 유효하다. 예를 들어 11월 신청의 경우 11월 1일~15일 사이에 발급된 서류만 유효하므로 미리 뽑아둔 서류를 제출하다가 참여를 못하는 낭패는 피하도록 하자.​

복지포인트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복지포인트는 분기마다 30만원씩 지급된다. 특이사항으로는 분기별로 지급이 되더라도 사용기간은 첫 시점부터 약 1년 정도로 동일하다. 따라서 복지포인트를 모아서 120만원에 해당하는 복지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30만원씩 1년 동안 모아서 아이패드를 구매할 수도 있는 것이다.

복지포인트는 기본적으로 Cash와 동일한 가치를 가진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의 종류도 상당히 많다. 사실 제약 사항이라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다. 노트북은 물론 일상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상품들을 복지포인트로 해결할 수 있다.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정리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는 저소득층 청년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대기업 종사자들과의 격차를 줄이려는 목적이 있다. 비슷한 제대로는 청년도약희망적금, 내일채움공제 등이 있다. 이러한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활용하면 충분히 격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박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요금 2030 세대가 '그냥 쉬어요' 라는 기사가 많은데 왜 그런지 들여다보면 정말 일을 하기 싫은 이유도 있겠지만 '원하는 직장에 가지 못해서'가 많았다. 아무래도 이들이 원하는 직장은 연봉과 복지가 좋은 '대기업'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취업을 하지 않으면 나이만 먹고 경력이 쌓이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도태되며 먼 훗날 일을 할 수 없을 때에는 상당히 힘들어질 것이다. 그때는 돈을 벌고 싶어도 벌 수도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이라 할지라도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이 좋다. 인생은 기브앤 테이크다. 먹고, 자고, 싸고 하려면 사회에 그만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물론 선택은 본인의 자유다. 그러나 선택에 대한 책임 또한 본인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