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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오션 무한 경쟁 블로그에서 살아 남으려면
무한 경쟁
감염병 확산으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언택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많은 이들이 블로그를 시작했다. 유튜브, 서비스 앱 개발, 재능 판매, 주식 등 다양한 월급 외 수익 수단이 존재하지만 이 중에서 블로그가 진입 허들이 가장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블로그는 진입 허들이 낮지만 무한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블로그의 글은 컴퓨터를 만질 줄만 안다면 '누구나' 쓸 수 있다. 유튜브처럼 영상 편집을 하지 않아도 되고 주식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기업 관련 정보와 뉴스를 찾아볼 필요도 없으며 웹 서비스를 개발할 프로그래밍 기술 또한 필요 없으니 말이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 아니다. 블로그 특성상 상위노출이 되지 않으면 트래픽이 상당수 감소하게 된다. 검색자는 특정 키워드를 검색을 하고 2페이지까지 잘 넘어가지 않는다. 한정된 자리, 첫 페이지에 대한 경쟁을 해야 한다. 그러나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쟁률은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이는 무한 경쟁으로 이어진다.
경쟁력의 확보
같은 퀄리티의 글을 발행하더라도 그 글을 발행하는 블로그에 따라 게시글 랭킹 순위가 달라진다. 그 이유는 출처의 신뢰도(Creater Rank, 이하 C-Rank)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쟁력(C-Rank)를 확보해야 한다. 그러나 네이버에서는 정확한 지수를 알려주지는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지수를 알 수 없다. 다만 이를 어느 정도 유추하는 방법이 있는데 블로그차트 등 관련 사이트를 이용해보거나 키워드 검색을 통해 얻은 경쟁 정도를 보고 직접 글을 발행하여 실험하는 방법이 있다.
블로그차트 등의 관련 사이트는 네이버에서 공식적으로 만든 것이 아닌 해당 사이트만의 랭킹 순위 알고리즘을 '정의'하여 만든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순위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즉, 해당 사이트에서 1위 블로그라고 표기된다 할지라도 네이버 알고리즘에서는 1위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눈으로 볼 수 있는 지표가 있기 때문에 동기부여나 재미의 목적으로 활용할 수는 있다.
키워드 검색을 통한 지수 확인 방법은 특정 지표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몇 번의 포스팅 실험을 통해 '특정 키워드'에 대한 경쟁을 할 수 있을지 판단을 할 수 있다. 참고로 방문자 수를 통한 지수 확인은 잘못된 접근법이다. 그 이유는 아래의 글을 참조.
블로그지수와 방문자수의 상관관계
블로그 지수(C-Rank)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검색자가 좋아하는, 오래 읽는 양질의 정보성 글을 작성해야 한다. 정보글의 종류는 제품 리뷰, 맛집 탐방, 트렌드, 이슈 등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글이다. 맛집을 예로 들면 사람들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식당의 경우 가격과 음식의 퀄리티를 알아보기 위해 검색을 하는데 이러한 '정보 결핍'을 해결해 주는 것을 글로 작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블로그 내 체류시간이 증가하여 블로그 지수라고 불리는 경쟁력(C-Rank)를 성장시킬 수 있다.
필살기
글의 퀄리티 또한 상위노출에 큰 영향을 준다. 그러나 포스팅에 사용될 사진을 잘 찍는 것과 글의 퀄리티를 높이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단기간에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블로그는 그렇지 않다. 아무리 좋은 글을 하루에도 여러 개 쓰더라도 단기간에 큰 성장을 이룰 수 없다.
따라서 블로그 성장을 위해서는 콘텐츠, 퀄리티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블로그를 지속하는 '꾸준함'이다. 당장 만블이 되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단순 방문자수는 언제든지 따라잡히고 떨어질 수 있다. 또한 마음먹고 키워드만 잘 잡아도 쉽게 올릴 수 있다. 방문자수 만명을 찍었다고 벼슬이 생기지 않는다. 그저 숫자일 뿐이다. 그러나 이 숫자는 대부분 블로거의 기분을 좋게 해준다.
한때 1만블, 2만블, 3만블 다 의미 없다. 현재 블로그를 지속하지 않고 있다면 이미 경쟁에서 도태된 것이다. 무엇을 위해 블로그를 하는가? 사람마다 목적은 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꾸준한 수익을 위해서 하고 있을 것이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꾸준한 수익! 그런 환상적인 수익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그 기대와는 다르게 지속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도태되고 수익은 서서히 떨어지며 결국 허사가 될 것이다. 즉,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최고의 필살기는 '꾸준함'이다. 글을 잘 쓰지 못해도 된다. 꾸준히 하다 보면 저절로 늘게 되어 있다. 사진을 잘 찍지 못해도 된다. 꾸준히 찍다 보면 늘게 되어 있다. 지금 당장 경쟁자가 많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꾸준함만 있다면 경쟁자는 알아서 도태될 것이다.
이 필살기는 블로그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회 경쟁에서도 적용되는 부분이다. 사람들은 대체로 게으르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게으르지 않다. 게으른 성공한 사람은 없다. 왜? 성공을 하려면 실패라는 쓴맛을 보더라도 꾸준히 시도해야 하며 운이 좋더라도 안주하는 순간 경쟁에서 '도태'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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