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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만들기의 힘, 생애최초 디딤돌 대출 내집마련 미혼 단독세대
필자는 2022년 2월에 취업을 하였고 이제 만으로는 2년차 이고 흔히 말하는 경력으로는 3년차 직장인이다. 사실 취업을 하기 전에도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하게 된 이유는 내집마련을 할 때 대출을 받기 위해서, 그리고 직장인으로써 받는 세금 혜택 및 각종 복지 혜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취업을 하고 2024년에는 약 1억원이라는 목돈을 모았다. 예적금만으로 모은 것은 아니고 보증금, 주식, 예적금, 개인연금 등에 나눠서 들어가 있다. 사회초년생으로써 나름 목돈 만들기에 성공을 한 것이다.
목돈 만들기의 힘
분기별로 지급받는 배당금도 있지만 평균 적으로 한달에 약 20만원 수준의 배당금 및 이자의 현금 흐름이 발생하고 있다. 이자는 미국 단기채에서도 들어오고 있고 순수 예적금으로도 들어오고 있다.
어떻게 보면 작은 금액이지만 사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돈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 또 다른 내가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이다. 지금은 20만원이지만, 지금까지 모았던 것을 9번만 더 한다면 월 200만원이라는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주식 투자를 함으로써 물가상승률을 방어하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당금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로운 직장 생활
이렇게 현금 흐름이 발생함으로써, 그리고 머지않은 미래도 그릴 수 있게 됨으로써 직장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졌다. 그 말은 즉, 직장을 취미로 다닐 수 있는 멘탈이 생겼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직장을 취미로 다닌다는 의미는 일을 취미처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직장에 대한 의존성을 낮춤으로써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월 20만원의 현금 흐름은 필자의 통신비는 물론 한 달 식비를 책임질 수 있는 금액이다. 즉, 직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억지로 붙어 있을 필요는 없다. 그리고 코로나 이슈처럼 갑작스럽게 직장에서 나가게 되더라도 문제없다. 당분간은 일반적인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현금 흐름이 있기 때문이다.
내집마련의 가능성
생애최초 디딤돌 대출을 통해 언제든지 내집마련을 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보자면 미혼 단독세대의 경우 3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매할 때 집값의 80%,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부양 가족이 있거나(3억), 신혼부부일 경우 6억원 이하의 주택을 최대 4억원까지 받을 수도 있다.
미혼 단독세대주라고 가정하고 3억원의 주택을 매매한다면 1억원 + 2억 디딤돌 대출을 받는다면 언제든지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다. 서울은 힘들지만 경기도 지역에서는 25평대 구축 아파트는 충분히 살 수 있다. 즉, 마음만 먹으면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시드머니 인것이다.
참고로 생애최초 디딤돌 대출은 2%대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중 은행에서 취급하지 않는 '체증식' 상환을 선택할 수 있다. 체증식 상환은 처음에는 이자만 내다가 갚아야 할 원금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상환방식인데, 집을 사는데 내야 하는 총 대출 금액은 커지지만, 당장 내야 하는 돈이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사회초년생에게 적합한 상환 방식이다.
체증식 상환 방식으로 디딤돌 대출을 실행한다면 미혼 단독세대주라 할지라도 1억원의 돈만 있으면 2억 대출을 받아서 내집마련을 하게 되는 것이다. 월상환금 또한 사실 월세보다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월 45만원 정도야 일반적인 25평 구축 아파트 월세를 생각한다면 반값 수준의 돈이며 10년이 되어서야 73만원의 월 상환금액이 발생하게 된다.
30년에는 약 120만원의 월상환금액이 발생하게 되지만 이는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 사회초년생의 월급은 작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력이 쌓이고 급여는 오르게 되어 있다. 따라서 30년 후의 120만원의 가치는 지금의 45만원의 가치와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참고로 평균 물가상승률이 3%이니, 사실상 2%대의 금리는 거의 퍼주는 것과 다름없다.
생애최초 디딤돌 대출 금리가 아무리 저금리라 하더라도 5년마다 변동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선택사항이다. 고정금리 또는 5년 단위 변동금리로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즉, 고정금리를 통해 대출을 실행한다면 30년 동안 낮은 금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5천만원도 가능하다.
목돈 만들기 1억원을 기준으로 생애최초 디딤돌 내집마련을 예를 들었지만 사실 5천만원도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목돈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2.5억의 아파트를 구매하게 된다면 생애최초 80%를 적용하여 2억원 대출이 나오므로 5천만원의 돈만 있으면 잔금을 치룰 수 있게 된다. 물론 취득세, 법무세 등의 부가 비용은 제외한 금액이다. 이것까지 넉넉하게 잡는다면 약 1천만원 정도 있으면 추가 대출 없이 해결할 수 있다.
마무리
청약이 예전에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했다면, 최근에는 공사비가 크게 증가하여 분양가도 대부분 비싸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눈을 조금 더 낮춘다면 사회초년생도 목돈 만들기를 통해 충분히 내집마련을 할 수 있다. 내집마련만 한다면 2~4년마다 이사 갈 필요가 없어지며 월세를 낼 필요도 없어지고 전세라는 리스크를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 이후에는 오롯이 미래를 위한 목돈만들기에 집중을 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선택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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