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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2, 8크루 리더들의 소감과 인스타그램 아이디
최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딥앤댑(DEEP N DAP), 잼리퍼블릭(JAM REPUBLIC),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마네퀸(MANNEQUEEN), 츠바킬(TSUBAKILL), 울플러(Wolf'Lo)의 약자 지목 배틀이 펼쳐졌습니다. 2회에 걸쳐 배틀이 모두 방송되고 난 후 리더들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스우파 8크루 리더 소감
원밀리언을 이끌고 있는 리아킴은 심사위원급의 경력과 내공으로 출연 자체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댄서입니다. 리아킴은 "저는 강한 동기부여를 받았다. 세계적인 댄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멋진 경쟁을 펼치는 이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이 감격스러울 정도였다. 원밀리언 크루의 멤버들과 함께여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들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의 모든 과정에서 원밀리언 크루를 포함한 모든 댄서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그 열정과 에너지가 관객들에게도 큰 감동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덧붙였습니다.
크게 주목 받고 있는 베베의 리더 바다는 "보는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가 없었던 것 같다"며 "이렇게 멋진 댄서분들의 춤을 '스우파2' 안에서 모두 보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너무 큰 성장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스우파2'의 첫 미션이었던 약자 지목 배틀은 바다의 인생 첫 배틀이기도 했습니다. 바다는 "요동치는 심장을 부여잡고 침착하게 춤을 춘다는 게 정말 어려웠다. 저를 지목한 친구들도 너무 잘하는 댄서분들인걸 알았기 때문에 저 또한 그에 맞게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하며 "팀 베베가 모든 순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할 모습들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딥앤댑은 트렌디한 감각의 실력파 코레오 크루입니다. 원밀리언과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관계로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딥앤댑의 수장 미나명은 "너무 재밌고 매운 맛의 뜨거운 경쟁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훌륭한 댄서분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같이 춤출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세계를 평정한 월드와이드 어벤져스 크루 잼리퍼블릭의 리더 커스틴은 '댄서들의 댄서'로 거듭나며 국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실력과 매너에서 모두 인상적인 면모를 보여준 커스틴은 "쟁쟁한 댄서들과 함께, 여자 댄서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함께 하게 돼 저에게도 너무 즐거운 경험이다. 특히 배틀을 하며 제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함께 경쟁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첫 배틀을 마친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15년 차 국내 유일 최장수 여성 힙합 크루 레이디바운스의 리더 놉은 "아무래도 방송이 첫 경험이다보니 모든 게 다 재밌었고 새로웠다"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레이디바운스가 방송으로 나와 세상을 알린게 가장 뿌듯하고 기쁜 일이었다고했습니다. 놉은 "이게 저희가 나와서인지 그냥 방송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그런지 몰라도 방송하는 2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고, 방송을 잘 만들어주신 피디님, 작가님들께 감사했다"며 "이 쟁쟁한 라인업과 한 무대를 함께 한다는 것이 너무 영광이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춤을 추고싶다'라는 열정을 또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초반부터 인상 깊은 배틀로 눈도장을 찍은 마네퀸의 리더 펑키와이는 "이전 시즌보다 훨씬 자극적이고 재밌어진 느낌을 받았다. 약자 지목 배틀에서는 댄서분들의 역대급 무빙들이 많이 기억이 난다"라고 밝혔습니다. 마네퀸은 왁킹의 월드클래스 실력자인 왁씨와 윤지가 소속된 크루로,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펑키와이는 에이스 배틀에서 왁씨와 커스틴 배틀을 레전드로 꼽으며 "계급 미션에서는 '헤이마마', '새삥'을 이을 역대급 안무와 음악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해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일본 댄스 신을 '올킬'한 실력파 크루 츠바킬도 방송 이후 인기가 상당합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안무가인 츠바킬의 아카넨은 "약자 지목 배틀에서 제가 미니에게 지명될 줄은 몰랐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습니다. 아카넨은 "제가 살면서 프리스타일 배틀을 하는 것은 굉장히 긴장했는데 촬영 시작하고 나서 추는 게 그때가 처음이었고 순수하게 즐거웠다. 제가 체험해보고 배틀러 분들에 대한 리스펙트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카넨은 이어 "촬영장에서 리액션은 못 봤기 때문에 방송을 더 재미있게 봤다. 많은 웃음도 눈물도 있고 단숨에 그때의 기분이 플래시백 됐다"고 전했습니다.
배틀 강자로 인정 받은 울플러의 리더 할로는 "'스우파2'에 참여하니 시즌1에 참여한 댄서분들의 의욕과 눈물을 깊이 공감하게 됐다"며 시즌1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할로는 "노 스리펙 약자 배틀 때는 마치 살얼음판 위에서 춤을 추는 것 같은 살벌한 춤판이 되어버려서 저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수많은 경험을 하게 되겠지만 '스우파2'에서의 경험들은 또 있을 것 같지 않다. 그래서 지금의 하루하루를 값지게 생각하고 잊지 않으려고 한다. 울플러가 걸어왔던 길과 앞으로 걸어가야할 길은 여전히 비포장 도로이지만 춤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계속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곁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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